‘하나 된 진안을 생각하며 진안고원에 서다’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낸 전춘성 진안군청 전 행정복지국장이 지난 4일 오전 진안초등학교 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엔 700명가량의 관내외 인사가 몰렸다.
전 전 국장의 저서에는 어린시절 에피소드, 어머니와 아버지 등 가족 이야기, 세 가지 콤플렉스, 계약직 공무원 시절부터 행정복지국장으로 퇴직 시까지의 공무원 생활, 진안 발전에 대한 생각 등이 읽기 편한 이야기체로 적혀 있다.
저서는 1장 ‘진안고원에서 준비를’, 2장 ‘진안고원에서 꿈꾸다’, 3장 ‘진안고원을 구석구석 다니다’, 4장은 ‘진안고원 서다’로 나뉘어 기술돼 있다.
이날 인사말에서 전 전 국장은 진안의 미래에 대해 “진안은 산지가 80%다. 진안 발전의 동력은 산에서 찾아야 한다”며 “하나 된 마음으로 일심 단결해야 진안의 미래가 밝을 것이다. 하나 된 진안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전 국장은 오는 4월 15일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군수 재선거에 나서려는 출마 입지자 가운데 한 명으로 달포가량 전 4급 공무원으로 명예 퇴직했다. 10일가량 전인 지난해 12월 하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전북도당 동부권 혁신성장 특별위원장을 맡았다. 진안초, 진안중, 전라고, 서해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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