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근대역사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95만 명으로 나타났다.
관람객 수 증가는 근대역사박물관에 가면 볼거리가 넘친다는 마케팅 활동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각 전시장을 연계한 스탬프 투어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이 어린이 및 학생들의 수학여행지·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각광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민요 및 판소리·사물놀이·버스킹·인형극·연극 공연 등 연 300여회 이상의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시민과 관람객들의 재방문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불꺼진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소를 부여하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9시까지 박물관 본관과 근대미술관·근대건축관을 개관함으로써 야간관광 활성화에도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물관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외지 방문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박물관을 다녀간 방문객이 입장권을 제출할 시 가맹점 등록업체에서 판매금액(현금10%, 카드7%)을 할인 받을 수 있는 BUY 가맹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김중규 박물관장은 “박물관의 차별화된 사업들은 군산의 어려운 지역여건 속에서도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박물관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근대문화 중심도시 군산의 특화 박물관으로 개관한 근대역사박물관은 2015년 전국 공립5대 박물관으로 선정됐으며, 2011년 개관 6년 만에 관람객 100만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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