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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북도민체전 추진 상황 점검

각 실과별 역할 등 논의
안내소 근무 계획, 자원봉사자 교육 등 살펴
5월 15~17일 춘향골체육공원 등 45개 경기장서 열전

남원시가 오는 5월 남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57회 전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각 실·과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남원시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허태영 부시장의 주재로 전북도민체전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각 실·과에서는 종목별 경기장 안내소 근무 계획, 자원봉사자 교육, 경기용품 준비, 환경 정비, 응급상황 대책 등을 논의했다.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남원 춘향골체육공원 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4개 시·군 선수단 1만여명이 참여한다.

대회는 전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원시와 남원시체육회가 주관한다.

대회는 ‘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하나 되는 도민체전’을 표어로 학생·청년·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 37개 종목별 경기가 춘향골체육공원을 비롯해 4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학생부에선 육상·수영·축구·테니스·농구·배구·탁구·레슬링 등 16개, 청년부에선 씨름·유도·궁도·태권도 등 4개, 일반부는 육상·수영·축구·테니스·정구·검도·사이클·배드민턴·볼링·롤러·야구·풋살·투호 등 26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남원시는 대회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홍보탑 및 SNS 등을 통해 체전 열기를 지역 내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대회조직위원장을 맡은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역민과 사회단체장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성공적인 체전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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