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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지역 예술인, 청춘마이크 공연 기회 커진다

전북문화관광재단, ‘2020 청춘마이크’ 전북권 주관처로 선정
국비 4억2000만원 확보…‘문화가 있는 날’ 35개 팀 선정 계획

청춘마이크 참여 예술인 공연 모습.
청춘마이크 참여 예술인 공연 모습.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사업’의 주관처로 선정돼 국비 4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재단은 심의위원으로부터 “문화가 있는 날과 청춘마이크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역 주관처로써 우수한 운영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전북의 우수사례를 전국의 주관처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재단은 지난해에도 광주·전라권의 주관처를 맡아 전북·전남·광주지역의 청년 예술인 35개 팀을 선발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전국 사업 주관처가 6곳에서 10곳으로 확대됐다는 점이다.

올해부터는 광주권과 전라권이 분리돼, 재단이 전북지역만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재단은 올해 전북권의 청년예술인을 지난해의 3배에 달하는 35개 팀으로 확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청춘마이크는 재능과 열정을 갖춘 청년 문화예술인을 선발해 ‘문화가 있는 날’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지원을 통해 전문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임진아 재단 문화사업팀장은 “지역내 다양한 예술주체의 참여를 늘리고 지역사회 관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청년예술인의 기획역량 개발과 다각적 네트워크 지원, 공연환경 전문성 강화 계획을 세웠다”면서 “올해에는 특히 도내 청년 문화예술정책의 기반을 다지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지역 청춘마이크 참여 예술인 모집 공고는 오는 2월 21일부터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 게시할 계획이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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