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강곤)는 7일 제12대 지부장에 정인수 씨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서양화를 전공한 정인수 지부장은 단독출마로 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 선거관리규정 제37조 2항(후보 등록자가 1명인 경우 투표를 실시하지 아니하고 당해 후보자를 선관위에서 당선인으로 결정한다.)에 따라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당선증은 기존에 투표 예정일이었던 이달 19일 전주미술협회 사무실에서 교부할 예정이다.
정 지부장은 “800명에 육박한 전주시 미술인의 대변인이 되겠다. 함께라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 ‘내’가 아니라 ‘우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인수 지부장은 부안여고, 원광대 미술대학 서양화학과를 졸업했다. 제45회 전라북도 미술대전 심사위원, 운영위원을 맡기도 했다. 이후 전주, 부안, 군산, 광주, 제주 등에서 열린 기획 초대전 및 단체전에 다수 참여했다. 개인전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카페 감영75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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