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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인협회, 국회의사당 전시실서 시·수필화전 개최

오는 16일까지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전시실서
전북문협 창립 60주년 맞이 제60주년 기념 행사
“전북 문인의 문학정신과 품격을 선보이기 위한 자리”

정운천의원실이 주최하고 전북문인협회(회장 김영, 이하 전북문협)가 주관하는 전북문협 시, 수필화전이 오는 16일까지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1층 국회의원 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기획 전시 ‘전북의 기름진 詩, 대한민국 국회에 심다’의 일환으로, 전북문협은 ‘새야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를 주제로 전북문협 회원들의 시와 수필 작품 60여 편을 전시한다.

전시는 지난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 회장, 회장단, 전북문협 시 낭송자, 고순복 회장, 시 낭송 협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영 회장은 “올해는 전북문협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로, 전북 문인의 탄탄한 문학정신과 품격을 더 널리 선보이고 싶었다”며 “정치에 바쁜 의원님들과 그곳에 근무하는 많은 분, 이 장소를 이용하는 많은 국민이 (잠시나마) 문학의 향기에 흠뻑 젖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본 전시를 주최한 정운천 의원은 “전북 문인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소개하고 감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전북 문인들이 창작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 되는 일이라면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시는 전북문인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개최된 제60주년 기념행사로, 전북 문인의 문학에 대한 열정과 정신을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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