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주시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결과를 돌아보고 전주 선미촌이 예술촌으로 거듭날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26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열리는 ‘2019 전주시 문화적 도시재생 반성회’다.
예술, 도시재생, 마을, 청년 등 네 분야의 활동가들이 모여 선미촌이 도시재생을 통해 가야할 길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인디사업단과 문화작업실 시간이 주관한다. ‘수상한 작당 인디’라는 주제의 발제에는 각 섹션별 사회자를 맡은 ‘예술’ 장근범 작가, ‘도시재생’ 최지만 대표, ‘마을’ 주성진 대표, ‘청년’ 이재원 대표가 참여하며 이날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두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토론 참여자들은 선미촌을 배경으로 △예술가로 살아가기 위한 조건 △문화로 가능한 도시재생의 조건 △마을과 주민간 상생과 연대를 위한 조건 △청년으로 살아가기 위한 조건 등을 공유한다.
이번 포럼을 주관하는 인디사업단 측은 “멀리 가려면 같이 작당해야 한다는 뜻으로 이번 공유회를 준비했다”면서 “지역에 대한 고민을 함꼐 하고 있는 주민과 예술가들이 연대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전주도시혁신센터(063-281-93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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