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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을간사협의회, 찾아가는 마을봉사활동

진안군 마을간사협의회가 진안읍 상가막마을에서 화단 제초 작업을 하고 있다.
진안군 마을간사협의회가 진안읍 상가막마을에서 화단 제초 작업을 하고 있다.

진안군 마을간사협의회(회장 심효진, 이하 협의회)가 여러 마을을 순회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순회 대상은 간사와 사무장이 배치된 지역 내 11개 마을이며 현재까지 4개 마을의 순회가 진행됐다.

협의회의 이번 마을순회는 주민과 함께하면서 마을 대내적, 대외적 문제점을 발견하고 발견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의 계기를 삼고자 마련됐다.

순회는 지난달 20일부터 부귀면 황금권역부터 시작됐으며 진안읍 상가막마을, 용담면 감동마을, 성수면 포동마을까지 4개 마을로 이어졌다.

부귀면 황금권역에서는 권역센터 잡초 제거와 꽃씨 파종을, 상가막마을에서는 화단 제초작업과 마을회관 주변 청소를 주민과 함께 실시했다. 용담면 감동마을에서는 금강변 쓰레기 줍기를, 성수면 포동마을에서는 이불빨래를 함께했다.

협의회 차철종 총무는 “주민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공동체를 가꾸는 일에 대부분의 마을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농철 농번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 하반기까지 순회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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