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있는 W미술관(관장 신주연)이 26일 ‘2020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W미술관은 이날부터‘우리들이 너나들이’를 주제로 7월 31일, 8월 28일, 10월 30일까지 4회의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로 세 번째로 운영하는 W미술관의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슈링클즈 작품 만들기를 비롯한 테라리움, 스트링아트, 냅킨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민다.
지리적 요건 등의 이유로 문화적 혜택을 받기 힘든 지역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인 만큼, 문화체험의 폭을 넓히고 미술관에서 다양한 예술을 즐기며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계획이다.
신주연 W미술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미술관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놀이터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전화 063-835-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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