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잰걸음을 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방문, 간담회 등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펼치고 있다.
15일 무주읍 소재 청년창업 공간 3개소를 방문한 황인홍 군수는 “청년 창업자들은 출발과정에서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안게 된다”면서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에서의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적인 뒷받침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에서 추진한 청년창업 공간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된 4명의 청년은 10개월간 1250만원의 초기 창업비(사무실 임대료, 재료비, 공과금)을 지원받아 예비 사업자(디자인, 문화교육기획, 미용분야 등)의 길을 걷고 있다.
청년창업자 A씨는 “초기 재정적 부담 때문에 창업하는 데 있어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군 지원 사업으로 평소 꿈꿔왔던 분야에 도전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 다른 청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장을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앞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에 공모해 청년 창업희망 공간지원 사업을 포함한 4개 사업에 7억 2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을 통해 25명의 청년들에게 인건비, 복리후생비, 창업비 등을 지원하면서 군은 청년 지역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