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이하 군산발전본부)가 신재생에너지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던 연료전지 건설 사업이 백지화됐다.
21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발전본부는 최근 연료전지 발전설비 건설 공사와 관련된 건축허가 신청을 취소했다.
군산발전본부는 총 사업비 907억 원을 들여 연면적 3088㎡ 규모에 지상 3층 건물의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건립할 예정이었다.
군산발전본부는 1단계 설비용량 15MW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총 40MW를 운영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그러나 건축허가 신청서를 낸 지 5개월 만에 돌연 취소하면서 이 사업이 없던 일이 됐다.
이는 생활권과 환경권 저해 등을 우려하는 인근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서 군산시 역시, 군산발전본부가 낸 연료전지 건설사업 건축허가 신청을 주민 민원에 따라 보류한 바 있다.
군산발전본부는 그 동안 주민들과의 수차례 대화와 설명회 등을 통해 설득에 나섰지만 결국 협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사실상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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