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세입세출외현금 가상계좌수납시스템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납부방식으로 은행 방문 없이 보다 편리하게 납부할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시에 따르면 세입세출외현금 가상계좌수납시스템이 도입된지 4년 만인 19일 현재 1만5천계좌를 달성했다.
이 시스템은 시청 또는 은행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납부할 수 있는 납부 서비스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시민편의 제공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민원인이 세입세출외현금을 납부하기 위해서는 해당부서를 직접 방문해 종이고지서를 발급받아 시금고에 납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시금고인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016년부터 시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가상계좌시스템으로 세입세출외현금을 납부할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종이고지서와 금융기관 방문 없이 가상계좌를 통해 스마트폰, 인터넷뱅킹, ATM기기 등으로 납부가 한층 편리해지면서 민원인들이 보다 적극적인 이용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같은 편리성 때문에 가상계좌 수납 서비스는 개시 4년 만에 가상계좌 1만5천건에 2480억원의 수납을 달성했다.
세입세출외현금은 일시적으로 예탁을 받아 보관하다가 반환할 채무를 부담하는 현금으로 보관금 및 공탁금 등이 해당된다.
회계과 김영희 과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납부서비스 제도 도입과 개선사항을 마련하는 등 민원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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