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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1·2금고에 농협은행·전북은행 지정

현재의 금고 약정 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되는 진안군이 지난 28일 향후 3년 동안 군 금고를 책임질 기관을 선정했다. 이날 군은 ‘진안군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1금고에 농협은행, 2금고에는 전북은행을 각각 차기 금고 운용기관으로 지정했다.

금고 지정을 위해 군은 지난달 17일 공개경쟁 신청 공고를 실시했으며 공고 결과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심의위원회는 두 기관의 제안서를 5대 항목(△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군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군과 협력사업)으로 나눠 평가했다.

그 결과 농협은행을 1금고, 전북은행을 2금고로 선정했다. 농협은행은 일반회계, 농어촌소득지원 포함 기타 특별회계 5개, 기금 2개를 관리하며, 전북은행은 상수도와 수질개선 포함 기타특별회계 4개, 식품진흥기금 포한 3개 기금을 운영한다.

선정된 1, 2금고는 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군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군은 다음 달 중으로 금고 지정 결과를 공고하고 통지를 실시, 금고 약정을 마무리한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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