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이 16일 다시 문을 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8월 23일부터 두 달여 문을 닫아둔 상황이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재개원에 앞서 코로나19 방역 및 태권도원 운영에 관한 안내를 했다. 입장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고객센터에서 비접촉식 온도계로 체온을 점검하고 QR 체크인을 통해 방문자 확인 절차를 진행한다.
태권도원 상설공연장 등의 장소에서는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발열 상태를 지속 확인하고 출입구마다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T1 공연장, 순환버스, 모노레일 등 실내는 개인 간 거리 유지를 위해 정원 대비 50%만 입장하게 했다.
이상욱 이사장은 “우리 태권도원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조치를 준수하고 있다”며 “방문객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등 지침을 지키며 태권도 성지에서의 가을을 느껴보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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