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맞벌이 가정의 자녀에 대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김제시 다 함께 돌봄센터 2호점’ 민간위탁 협약식을 체결했다.
박준배 김제시장과 임순희 글로벌다문화 대표 등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지난 7월~8월에 모집한 지역아동센터와는 다르게 이용료가 있는 다 함께 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급식 및 간식 제공 △교육 및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시설이다.
내년 1월 문을 여는 ‘김제시 다 함께 돌봄센터 2호점’은 108㎥ 규모에 활동실 2개와 사무실, 주방 등을 갖춘 돌봄 시설로 김제시 소유의 지평선의 울림센터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이곳은 연중(주말, 휴일제외)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돌봄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월 이용료는 10만 원이며, 급간식 제공 시 추가로 이용요금을 더 수납할 수도 있다.
시는 2019년 10월에 1호점을 개소하여 운영 중이며, 오는 2022년까지 다 함께 돌봄센터를 4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최근 방과 후 초등돌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안정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다 함께 돌봄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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