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사진가협회(회장 이윤승)가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봉안 재연 기록사진전을 준비했다.
무주가 실록을 보관했던 곳임을 알리고 지역의 선조들이 조선의 역사를 지키는데 기여했던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에서다.
무주읍 김환태문학관에서 연말까지 계속될 전시회에서는 ‘적상호와 어우러진 적상산 사고’를 비롯해 지난해 적상산사고 봉안 재연 행사 때 촬영한 사진 등 40여 점이 전시된다.
이윤승 회장은 “무주관아에서 봉안사를 맞이하기 위해 나가는 행렬, 적상산사고로 봉안하기 전 무주관아에 잠시 보관하는 모습, 적상산 사고로 실록을 봉안하기 위해 이동하는 행렬, 적상산 사고 봉안과 고유제 재연 등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시해 사진만 봐도 봉안의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전시회가 조선왕조실록을 품었던 적상산사고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되살리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사진 속 봉안재연 모습은 춘추관에 보관 중이던 조선왕조실록을 적상산사고로 옮겨와 안치하던 과정을 지난해 11월 재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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