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전북대학교가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남원에 개설한 지역산업학과가 추가모집 끝에 모집 정원을 가까스로 채우게 됐다.
22일 남원시에 따르면 전북대 남원캠퍼스(지역산업학과)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재직자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 신입생 추가모집을 진행한 결과 모집 정원에 달하는 응시자들이 지원을 마쳤다.
최근 지역산업학과 신입생 모집에서 화장품뷰티산업 전공의 경우 20명 정원에 14명이 지원했고 목칠공예산업 전공은 20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하는데 그쳤다.
추가모집을 마친 결과 지역 내 기업체, 개인 사업체, 공공기관 출신의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재직자들이 입학원서를 제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전북대 남원캠퍼스 지역산업학과의 경우 총 4년 과정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야간수업(오후 7시부터 밤 10시) 형태로 진행하며 올해 1학년 수업은 평생학습관 분관(남원시 광한북로 54) 3층에서 실시한다.
내년부터는 신축 캠퍼스(남원시 조산동 455번지)에서 진행하게 되는데 강의실, 학과사무실 및 도서실 등으로 구성된 3층 규모로 설계 중에 있어 5월 착공에 들어가면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학생들의 재정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학기 마다 등록금 120만원 중 50%를 지원하는 등 학습 편의를 제공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국립대학인 전북대학교 남원캠퍼스 운영으로 인근지역을 포함해 교육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시민에게 배움의 기회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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