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25일 농업신기술 보급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어 시범 사업을 확정하고 대상자를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심의회를 통해 확정된 사업은 모두 40개 단위사업으로 163농가가 대상 농가로 선정됐다. 신규사업은 26개 포함됐다. 시범 사업을 위해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39억 1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2%가 증가했다.
사업 가짓수와 농가 수가 확정됨에 따라 군은 지역특성을 고려하면서 드론 활용 콩 병해충 방제 등 디지털 농업, 딸기 고설 수경재배, 기후 온난화 및 이상기상 대응, 우리품종 사과 단지 조성,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 등과 관련된 맞춤형 사업을 보급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또한 실증시험포 내 스마트온실 영농 지원 체계 구축, 벼 재배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과수 화상병 및 돌발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한다.
군은 시범사업의 적기 추진과 신속한 예산집행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운영지침을 정하고 군 홈페이지에 공지하거나 이장회의 시 홍보하면서 사업 신청을 받아 왔다.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심의회를 통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에 기술 지도를 적극 실시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시범사업의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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