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애로사항 청취 및 시정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개인택시 단위조합(문석준 조합장)과 개인택시연합회(김영권 회장), 법인택시협의회(김정길 회장)와 시정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시 교통과에 따르면 간담회에서 택시 업계 관계자들은 택시승강장 설치와 과속방지턱 조정, 정읍역 택시승강장 화장실 이용 불편 해소 등 15건의 건의 사항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9건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3건에 대해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택시 업계 종사자들이 요청한 정읍역 화장실 설치 건에 대해서는 내년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정읍역 컨퍼런스센터에 반영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택시업계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교통복지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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