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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사회적경제 인프라 구축 탄력

올 상반기 전라북도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에 일자리창출 6개 업체, 사업개발비 5개 업체 선정

남원시청 전경.
남원시청 전경.

남원시 사회적기업의 전문인력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경제 발전의 교두보가 마련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라북도 예비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및 인프라지원사업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결과로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전문인력, 일자리창출지원사업으로 6개 업체가 총 15명, 3억여원의 인력지원을 받게됐다.

이와 동시에 전라북도 예비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및 인프라지원사업으로 5개 업체가 총 1억여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올해 전라북도 예비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예산은 총 7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억원이 감소한 반면 신청 기업은 증가해 사업 선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남원시는 신청 기업 6개 중 5개 업체가 선정돼 타시의 선정결과와 비교했을 때 당초 신청 금액 조정 폭 또한 크지 않아 고무적인 성과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이 남원시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 업무 담당자 평가이다.

또한 이는 지난해 신설된 사회적경제팀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의 결과라고 본다고 담당자는 덧붙였다.

한편, 전통예술 공연활동과 문화예술교육사업을 펼치는 (유)청연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유)청연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사회 노년층에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청년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을 사회적 미션으로 삼은 청년문화예술기업이다.

김재연 남원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다수의 사회적경제기업이 각종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음으로써 남원시의 사회적경제가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나아가 더 활성화 돼 남원시 경제 회복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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