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식품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 재정립을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식품진흥원은 4일 코로나19 등 산업트렌드의 급격한 변화와 정부정책을 반영해 3가지 미래 중점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기능성식품, 고령친화식품, 가정편의식, 맞춤형식이설계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유망식품 산업을 선도한다.
이어 스마트 산단화 추진과 함께 진흥원의 역할을 기업지원 업무에 국한하지 않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플랫폼 기반 사업으로 장비활성화, 인재양성, 벤처·창업을 촉진한다.
김영재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또 다른 10년을 내다보고 전진할 필요가 있다”면서“식품산업을 견인할 미래 유망식품을 육성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식품창업 허브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1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로 출범한 식품진흥원은 2019년 기획재정부로부터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고, 2020년식품산업진흥법 개정을 통해 지금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 기관명칭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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