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무주 태권도원에서 제1회 전라북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고 전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One World One sport Taekwondo(하나의 세계, 하나의 스포츠 태권도)’라는 주제로 3일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비롯한 태권도 및 체육학계 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스포츠 태권도의 역할과 발전 방향, WT와 ITF의 융합 가능성 등 세계 1억 명이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태권도의 위상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과 해법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로 대한민국의 WT와 북한의 ITF가 한자리에 모여 ’하나 된 태권도‘ 지향을 실행하고 세계태권도 핵심 인사들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향후 남북 스포츠 교류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에서 열린 2017년 무주세계태권도대회에 북한시범단이 참여해 하나 된 태권도,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정신을 세계에 보여주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무주 태권도원이 태권도 통일을 위한 평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세계태권도 성지로 우뚝 솟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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