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고랭지 포도 첫 출하작업에 분주하다.
14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고랭지 포도 첫 수확은 캠벨얼리를 재배하는 아영면 아곡리 이성호 농가에서 시작됐다.
고랭지 포도는 이달 13일부터 수확을 실시해 광주 두레청과로 출하, 특품 3kg 기준 3만 5000원 선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자연재해로 과수 작황이 좋지 않아 증가하는 수요 대비 공급의 어려움으로 추후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 고랭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과원이 해발 400~700m에 위치해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향이 뛰어나 해마다 전국에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현재 남원 포도는 680여 농가 360ha 규모로 재배중이며 이중 지리산 고랭지 포도는 운봉, 인월, 아영, 산내 지역 320여 농가 193ha애서 재배된다.
품종은 주로 캠벨얼리로 최근에는 샤인머스켓 재배농가도 증가하는 추세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상기후에 대비한 포도 하우스 지원, 냉해방지용 공기순환팬, 다겹보온커튼, 저온피해예방 약제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품종 다양성을 위한 품종갱신 시업 등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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