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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세하 작가가 보여 주는 하모니 세계…이세하 개인 초대전 ‘Harmony-순환’

9월 12일까지 전주 지후아트갤러리서
입체, 설치미술까지 여러 장르 넘나드는 예술세계

Harmony2078-분출_나무
Harmony2078-분출_나무

전주 지후아트갤러리(관장 이정희)에서는 오는 9월 12일까지 이세하 개인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Harmony-순환’을 주제로, 작품에 서로 같은 듯 다른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찾는 이세하 작가의 도전정신과 하모니, 순환의 메시지를 담았다.

그는 작가로서의 고뇌가 시작된 20대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평면작업에서 입체, 설치미술 등 여러 장르를 경계 없이 넘나들며 지금도 끝없이 탐구하고 있다.

이승우 미술평론가는 이세하 작가를 “신이 되고, 황제가 되고, 노예가 되어 예술가로 살아가고 싶은 열정을 불태운다. 자신의 작품에 관해서 이야기할 때는 그 열정이 너무 뜨거운 작가”라고 표현했다.

이 작가는 서양고전음악에 심취해 300대가 넘는 바이올린을 수집하기도 했다. 평소 협주곡이나 교향곡 등 규모가 큰 음악에서 영감을 얻는 그는 수집한 바이올린을 이용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펼치고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해 냈다.

(왼쪽)Harmony2012-12간지_Acrylic on wood.바이올린.털실_140X140cm_2020 / (오른쪽)Harmony2020-내일_나무_72X67X16cm_2020
(왼쪽)Harmony2012-12간지_Acrylic on wood.바이올린.털실_140X140cm_2020 / (오른쪽)Harmony2020-내일_나무_72X67X16cm_2020

이세하 작가는 “좁은 아파트 작업실은 1년 넘게 빈 캔버스만이 작업실을 지키고 있었다”며 “서서히 그리고 깊고 단단하게 가라앉은 녹말의 앙금 같은 캔버스에 시간과 싸움을 하며 인내와 신념으로 작업해 온 나의 중년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원광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Harmony’, ‘Harmony-사색과 행동’, ‘Harmony-번주의 시작’, ‘Harmony-울림, 떨림’ 등 개인전과 단체전을 꾸준히 열어왔다. 현재 가원회, 선과색, 카마 회원과 아트마이닝, 오픈갤러리 작가로 미술계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박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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