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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백두대간에 ‘에코정원 조성’...32억원 투입

남원시가 운봉읍에 위치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을 중심으로 생태 관찰·체험프로그램을 확장한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32억 원(24억 도비·8억 시비)을 들여 자연 체험공간, 백두대간 생태연못, 자생 이끼정원, 바람소리 쉼터, 네트놀이터 등 11개 공간을 조성하는 에코정원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코정원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 및 캠핌장을 포함하는 4만평 부지에 구축하며 캠핑장·에코롯지 체류 여행객들의 쉼터 등을 마련한다.

올해 12월부터 착공할 예정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전시관을 재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입장료 5000원)을 입장하는 방문객들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캠핑장 제외)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운봉읍 일원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자연친화적으로 개발 및 이용해 지역 브랜드 가치향상과 소득증대 차원의 관광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민선 6, 7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라북도 생태관광지 육성 지원 사업인 남원백두대간 생태관광 벨트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9일 ‘남원 백두대간 에코정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지고 구체적인 조성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만 보유하고 있는 백두대간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에코정원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주요 타겟층인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확대시키겠다”고 말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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