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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력’

13개의 국제 · 전국대회 개최로 40억 원 효과

2021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참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참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산시가 코로나19라는 난관 속에서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총 13개 국제·전국대회를 개최해 약 40억 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이 기간에 2021 KPGA 군산CC 오픈 프로골프 대회를 비롯해 2021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제12회 고미영컵 전국청소년스포츠클라이밍대회, 2021 군산오픈 새만금배 전국태권도대회, 2021군산새만금국제철인3종경기대회 등 총 13개 대회가 열렸으며, 1만 2000여명이 군산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회 기간 선수단은 군산을 방문해 숙박업소·음식점·편의시설 등을 이용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도움을 줬고, 대외적으로도 군산의 인지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는 남은 하반기(11~12월중)에도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다양한 대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2021년도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 △한국초등연맹(태권도) 우수선수 선발전 및 최강전 △2021-2022 KCC이지스 군산경기 개최(3경기)△KLPGA 챔피언스대회 등 전국규모대회 및 프로경기가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군산새만금철인3종경기대회, 군산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초중고), KPGA 군산오픈골프대회 등 22개 국제·전국대회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스포츠 종합대회인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수칙을 준수해 내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 건강 증진과 체육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와 생활체육 저변을 다시 한번 확대할 수 있도록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다양한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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