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4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김제시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1만2431농가에 437억 원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소농과 밭농사보다 대농과 논농사를 유리하게 적용된 기존 직불제를 보완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익직불제 지급 방법은 0.1~0.5ha 이하 농지를 경작하고 기본요건을 충족한 소농업인 농가당 연 120만 원씩 2753농가에 33억30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경작 농지 면적 구간별로 역진적 단가를 적용해 1ha당 100~205만 원을 지급하는 면적 직불금이 9678농가에 404억3000만원을 지급된다.

시는 농지의 형상·기능 유지 등 기본형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위반자에 대해서는 안내문 발송 및 이의신청의 행정 절차를 걸쳐 감액 금액을 확정하여 지급된다고 했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과 잦은강우 및 병충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공익직불금 지급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