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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무주군수 지금은 태권도를 ‘K-콘텐츠’로 우뚝 서게 할 때

황인홍 무주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태권도를 한국의 대표적 ‘K-콘텐츠’로 우뚝 설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무주 군민 전체가 똘똘 뭉쳐야 합니다.” 황인홍 무주군수

1일 황인홍 무주군수는 전통문화의 집에서 열린 12월 청원 월례조회를 통한 현안 업무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지금은 태권도를 ‘K-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한 절대적 호기다.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포장하는 노력들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황 군수는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오징어게임을 언급했다. 그는 “오징어게임은 그 파생 효과가 어마어마하다”며 “태권도 성공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고 있는 무주군민들이라면 그냥 흘려보내서는 안 되는 대목”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스포츠뿐 아니라 오락게임 산업, OTT와 연계한 영화나 드라마까지 문화산업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는 유연한 전략과 구체적인 계획들을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그런 다음, 황 군수는 겨울철과 관련한 민생을 언급하면서 “날이 추워지면 힘든 이웃들이 많이 생긴다. 나눔 실천으로 온정이 가득 넘치는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연말연시 나눔 활동에 많은 군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안내와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코로나와 관련해서는 “개인 간 접촉 기회가 많아지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된 이후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추가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전염병 보건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 군수는 “올겨울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상당히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운영하는 내년 3월 15일까지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제설 대책과 재난발생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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