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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국가예산 5000억 원 시대 활짝

신규사업, 21건에 253억 원
박성일 군수 “안호영 의원 등 정치권과의 공조한 성과”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내년도 국가예산 5000억 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12일 완주군은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 상황을 분석한 결과, 5068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국가예산 확보액 4513억 원보다 555억 원(12.3%)이 늘어난 규모다.

완주군은 지난 2019년에 국가예산 4165억 원을 확보하며 4000억 원, 이후 2년 만에 5000억 원 시대에 들어섰다.

내년도 국가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교육·복지 1566억 원, 주민생활 기반조성 분야 1470억 원, 산업경제와 일자리 관련 684억 원 등이다. 농업·농촌과 환경 관련 국가예산이 각각 485억 원과 474억 원, 문화관광·체육 195억 원, 재난안전 194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산업경제와 일자리 관련 국가예산이 전년보다 128억 원(23.0%) 증가했는데, 이는 수소경제 육성과 기업 유치 인프라 확충 등 신성장 동력 창출에 적극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완주군의 내년도 국가예산에서 주목되는 대목은 신규사업 관련 국가예산 확보로 분석된다. 완주군의 59개 중점사업 중에서 신규 사업이 21개에 달하고, 이들 신규 사업의 총 국도비 확보액은 253억 원이다.

주요 신규 사업 예산은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 112억 원, ‘소양~동상 국지도55호선 시설개량’ 2억원,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 및 제조지원 사업’ 39억 원,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사업 40억 원, 신재생 연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 10억 원, ‘가족친화형 삼봉공공도서관 건립’ 4억원 등이다.

‘소양~동상 국지도 55호선 시설개량 사업’의 경우 2025년 사업기간까지 627억 원의 국도비가 투입되고,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 사업도 총국비만 266억 원에 달한다.

이밖에 초남이성지 일원 발굴조사를 위한 국비 8000만 원, 전북문화재연구센터 건립비 11억 원, 소양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5억 원, 삼례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 원 등도 확보돼 향후 안정적인 국가예산 확보의 토대가 마련됐다.

박성일 군수는 “미래 발전을 위한 주춧돌인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구 안호영 의원을 포함한 정치권의 도움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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