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화물자동차를 안전하게 관리, 운영할 수 있는 공영차고지를 준공,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9월에 착공한 공영차고지는 사업비 35억원을 투입, 성수면 도인리 일원에 1만8730㎡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화물차 90대와 승용차 30대 등 모두 120대 수용이 가능하다.
임실치즈테마파크와 한국도로공사 임실IC 인근에 위치한 이곳은 효율적인 주차와 접근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운전자의 편리를 위해 관리동과 정비동이 확충되고 운영설비와 휴게시설도 갖춰졌다.
정비동은 차량 운행 전과 후 자가정비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춰 이용객의 활용도를 높였다.
화물차고지가 조성으로 그동안 임실읍과 주요 도로 곳곳의 밤샘주차 등 불법 주차가 해소될 전망이다.
이곳은 임실군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가 업무협약을 체결, 한국도로공사 부지에 조성됐다.
심민 군수는“화물차로 인한 군민의 불편이 해소되고 교통사고 예방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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