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오산면 신지리와 영만리를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올해부터 본격화에 들어간다.
익산시에 따르면 새만금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확충 일환에서 지난해 8월 기재부 일괄 예타를 통과한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이 금년 상반기 실시설계 용역 조기착공을 통해 본격적인 착수를 시작한다.
오산면 신지리 21번 국도에서 영만리의 23번 국도와 연결하는 해당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연장 7.05㎞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개설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 1888억원 투입해 오는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 배후도시 역할을 견인하게 될 해당 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확충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황등~오산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서수~평장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등과 맞물려 전북지역의 간선 도로축 역할 증대는 물론 지역발전 및 기업유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시장은 “금년부터 건설이 본격화 될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앞으로 익산을 명실상부한 교통 중심도시로 발돋움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차질없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다 세밀하고 꼼꼼하게 챙기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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