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로부터 지역 아동의 안전을 책임짓기 위한 긴급 비상상황에 돌입한다.
설 연휴 이후 백신 미접종자인 아동 확진자가 크게 늘어날것으로 예측하는 방역당국의 깊은 우려에 따라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빈틈없는 돌봄체계 구축∙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과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강력한 방역 체계 구축을 통한 아동 안전 돌봄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앞서 시는 촘촘한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해 도내 최초로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222개소에 자가검사 키트를 배부하는 등 시설 내 유증상자의 신속한 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조기 발견토록 했다.
또한,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아동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PCR검사를 실시하며 접종을 독려하는 등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했다.
덧붙여, 시는 현재 백신 미접종 그룹인 11세 이하 아동 확진자가 날로 급증하자 지난달 20일부터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지역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아동이용시설 245개소를 긴급돌봄 체계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긴급돌봄을 운영하는 아동 이용시설에 대해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기본방역수칙 준수, 통학 차량 소독 등 방역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함께 시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점차 거세지자 ‘우리아이를 지켜주세요!란 슬로건 아래 아동의 감염병 예방과 가정돌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기업에 대한 문자 발송를 통해 가족돌봄휴가제 적극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가족돌봄휴가제는 아이들의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정책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해당 가정에 방문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확진자 급속 확산을 우려한 특단의 조치로 각 어린이집에 가정돌봄과 자율등원 적극 동참, 유증상 발생 시 등원(출근)자제 등을 간곡히 당부하고 있다”면서 “특히 설명절 연휴 이후 상황이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만큼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보다 세밀하고 효율적인 긴급돌봄체계 구축∙운영에 철저히 나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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