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주시, 서학동예술마을 주민참여형 지구단위계획 수립

동서학동·서서학동 일원 대상
기초조사·계획수립 주민 참여

image
서학동 예술마을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전주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자원을 간직한 서학동예술마을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과 인접한 동서학동⋅서서학동 일원의 전주교대 부설초등학교 일원 약 16만 7777㎡를 서학동 예술마을지구로 설정하고,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담은 서학동 예술마을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오는 30일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시는 서학동예술마을의 미래상을 ‘예술을 창작하고 향유하는 마을, 자립적이고 지속가능한 예술마을, 골목골목 예술이 빛나는 마을’로 설정했다. △문화예술시설 집적 유도 △전시·체험·공연 공간 확보 및 유지 △무분별한 상업화 및 난개발 방지 △소규모 지역상점 및 근린상권 보호 △예술마을의 개성과 정취 유지 △주차공간 마련 및 보행환경 개선 등 6가지 추진전략도 마련했다.

서학동 예술마을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예술마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건축물의 용도를 정하고, 건물의 형태, 옥외광고물 등 도시미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방안도 마련된다. 서학동 예술마을 지구단위계획의 세부내용과 지형도면 등은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에 방문하거나,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한 관광거점으로 기능을 담당하는 역할과 관리방안이 제시돼 도심부 재창조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서학동예술마을과 도시경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전주한옥마을의 활력을 그 주변까지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배희곤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해당 지역이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고시되면 전주 구도심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예술인 마을의 활성화를 통해 전주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주민들과 거주하는 예술인들이 함께 협력하여 전주만의 문화를 창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경석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부尹대통령 "국무회의 통해 계엄 해제할 것"

국회·정당우의장 "국회가 최후의 보루임을 확인…헌정질서 지켜낼 것"

국회·정당추경호 "일련의 사태 유감…계엄선포, 뉴스 보고 알았다"

국회·정당비상계엄 선포→계엄군 포고령→국회 해제요구…긴박했던 155분

국회·정당野, 계엄해제 압박하며 공세 최고조…'탄핵 직행' 주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