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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슈퍼커패시터 융합 특수목적 모빌리티 산업 육성

산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선정⋯2025년까지 86억 투입

 

군산에서 ‘슈퍼커패시터 융합 특수목적 모빌리티 산업’이 육성될 전망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3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슈퍼커패시터 융합 특수목적 모빌리티 산업 고도화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총 86억을 투입해 고출력을 요구하는 특수목적 모빌리티(특장차‧건설기계‧상용차)의 전동화에 적합한 슈퍼커패시터 이차전지·연료전지 융합 전동추진체가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특수목적 모빌리티의 적용성 평가를 지원하는 통합 지원체계도 구축된다.

이 사업은 전북도‧군산시‧전주시를 중심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건설기계부품연구원‧자동차융합기술원‧캠틱종합기술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슈퍼커패시터 적용 융합형 전동추진체 개발 및 시험·평가 장비구축, 시제품 제작·시험평가인증 등 기술지원, 인력양성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차전지‧건설기계 관련 기업 및 자동차‧건설기계 전문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전기차 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은 물론 제품 다변화로 주력산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행석 군산시 경제항만혁신국장은 “이 사업이 슈퍼커패시터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나 인프라 부족으로 제품을 개발하지 못했던 관내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해 미래성장동력 산업을 더욱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 및 역량을 기반으로 기존 산업의 고도화, 다각화 및 전환을 지원하여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군산=이환규 기자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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