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이학수 후보와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민영 후보가 본선거전을 앞두고 분위기 선점을 위한 세몰이 여론전에 나서며 격돌하고 있다.
여기에 윤준병(정읍고창지역위원장)국회의원도 무소속 김민영 후보에 대한 공관위의 공천배제(컷오프)결정 이유를 사안별로 공개하겠다며 여론전의 중심에 뛰어들어 결과가 주목된다.
이학수 후보는 지난12일 선관위 등록이후 민주당 조직과 시민과의 화합형 조직으로 ‘새희망 원팀, 이학수 정읍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새희망 원팀 통합형 선대위)’ 가 출범했다며 참여자들의 면면을 공개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강광 정읍시체육회장, 이호춘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장,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 전북도의회 김철수 의원, 전북서남상공회의소 최종필 회장이 맡았다.
또한 윤준병 국회의원은 SNS를 통해 "아빠찬스 특혜논란에 따른 도덕성 문제와 정읍시 산림조합장 시절 분식회계 등의 의혹으로 고발됨에 따른 단체장 업무의 지장 가능성 문제 등을 포함한 종합적 검토 끝에 정읍시장 경선후보에서 배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림조합중앙회 확인결과 김후보의 저서에서 표기된 '전국 꼴등 산림조합을 일등 산림조합으로 바꾼'은 허위사실이며 따라서 고발된 바와 같이 출판저서의 배포가 허위사실 유포로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되는 것으로 검증되었고, 중앙회 감사결과 조치요구사항에서 분식회계를 인정하고 있는것으로 검증되었는데 공개적으로 부인하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맞선 김민영 후보는 지난12일 무소속 출마를 강력 요청했던 시민들로부터 시민후보 공천장을 받고 민주당의 불공정성을 성토하며 "반드시 승리하여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읍시 23개 읍면동 대표를 자임한 시민들과 정읍시 청년문화공동체 소속 청년들은 “민주당의 신인정치인 가산점 20%가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읍시장 적합도 1위를 줄곧 달리던 김민영 후보를 컷오프 시켰다”며 “지지율이 줄곧 3위에 머물렀던 후보를 민주당 전북도당이 정읍시장 민주당 후보로 공천한 것은 시민의 의사와 동떨어졌기 때문에 시민들이 직접 김민영 후보를 공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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