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의 섬 방축도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2년 여름시즌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방축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여행정보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방축도는 고군산군도의 끝자락에 위치했으며, ‘방파제 역할을 한다’ 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동백숲길과 해변산책로가 어우러진 걷기 좋은 섬으로 유명하며 특히 지난해 10월 개통한 출렁다리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출렁다리는 방축도 옆 무인섬인 광대도와 연결된 총 83m의 인도교로 고군산군도 여행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축도에 들어서면 출렁다리까지 데크길을 통해 트래킹을 할 수 있으며, 출렁다리 위에서는 고군산군도의 명물인 독립문 바위 등 옥도면 말도리의 수려한 경관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방축도는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로 연결되어 육지섬이 된 장자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했으며, 여객선은 하루 2회 (성수기 주말 3회) 운항되고 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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