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27일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에 위원회는 학교전담경찰관 활동을 통해 발굴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3명의 가정에 학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위기청소년에 대한 선도 및 보호·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죄질이 경미한 소년범에 대한 맞춤형 사건처리(즉결심판, 훈방)로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내 협력체계를 통해 범죄 가·피해자, 가출청소년 등에 대한 선도 및 지원을 강화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한 부모 또는 조손 가정, 다문화 가정 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명의 학생을 선정했고, 해당 가정으로 쌀, 라면, 화장지, 세제 등 생필품과 학용품 등을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전담경찰관의 주기적인 면담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지속적 관리와 추가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류재혁 서장은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위기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청소년 선도·지원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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