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는 2일 당선 후 국립임실호국원을 방문, 국가 유공자와 호국영령에 참배한 뒤 군청사 사무실에 복귀했다.
심 군수는“군민의 성원에 거듭 감사를 드린다”며“지역발전에 더욱 헌신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군정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승리는 임실군의 발전을 생각하고 추진중인 사업을 차질없이 완수하라는 뜻으로 겸허히 수용할 것을 피력했다.
아울러 선거중 상대방의 온갖 비방과 허위에도 군민의 신임을 얻어냈다며 첫 3선 군수로서 성원에 보답할 것도 약속했다.
특히 선거로 인한 공직계와 주민간의 갈등,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군민화합에 총력을 쏟을 것도 다짐했다.
덧붙여 선거는 단지 군민을 위해 심부름꾼을 뽑는 요식행위라며 궁극적인 목적은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의 매진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일방적 군정업무 추진에도 그는 모든 것은 군민과의 협의를 통해 민주적으로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심 군수는“군민의 기대에 적극 부응, 남은 여생을 군민복지에 주력하겠다”며“경쟁 후보들의 좋은 정책은 군정수행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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