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의 ‘완주군수직 인수위원회’가 10일 완주군 삼례읍 소재 소셜굿즈혁신파크에서 출범했다.
15명으로 구성된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전북테크노파크 2대 원장을 지낸 송형수씨가 임명됐으며, 최등원 군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임명된 인수위원은 권도윤 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정책실장, 김영기 완주군 노인회장, 소덕임 (사)한국국악협회 전북지회장, 홍성임 전북도의원, 심동택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완주군지회장, 손정아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총무국장, 고의정 전 전북도청 주무관, 모진희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 엄호정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 전효숙 완주군 새마을회 사무국장, 황선희 완주군 보훈단체 간사, 정명석 완주군 이장연합회장, 김인철 소양면 주민자치위원장 등이다.
유희태 당선인은 인사말에서 “지역주민을 잘 섬기고 주민께 약속드린 공약을 잘 챙기기 위해 인수위 활동이 중요한 만큼 최적의 인사를 모시려고 노력했다”며 “민선 8기 출발부터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군정 인수 업무를 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농민과 여성, 장애인,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폭 넓게 반영하기 위해 지역 현안에 밝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30일까지 활동하는 유희태 완주군수직 인수위는 △기획조정분과 △행정복지분과 △경제산업분과 △건설안전분과 등 4개 분과로 나눠졌다.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정책 밑그림을 그리고, 4개 분과별로 유 당선인의 공약도 재점검한다.
이를 위해 13일부터 23일까지 열흘 동안 완주군 각 부서별 주요 현안과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송형수 인수위원장은 “미래 행복도시 완주군을 지향하는 유 당선인의 철학과 원칙을 잘 반영해 오는 7월 1일 출범할 민선 8기 군정이 활발히 나아갈 수 있도록 밑그림을 그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은 6.1지방선거 과정에서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살고 싶은 미래형 도시 완주’를 만들겠다며 13개 읍면별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고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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