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저소득 소외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8월까지 여름나기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무더위에 취약한 중증장애인‧독거노인 등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가정에 여름이불‧쿨매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지역주민·단체·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방법은 시청·주민센터에 성금(품)을 기탁하면 되고 일부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탁된 성금(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된다.
이 캠페인은 올해로 11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저소득층 3868세대에 1억 68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후원품이 전달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 위기 상황을 적극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에 취약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복지정책과(454-30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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