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준수하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근 해제됨에 따라 진안군은 관내 고령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각 읍면 44개 경로당에서 코로나 이전에 실시했던 건강체조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관내 고령 주민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활동반경이 좁아지면서 신체 활동량이 급감했다. 이에 따라 비만 고혈압 당뇨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코로나블루(코로나우울감) 증상도 확산 일로에 있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군은 코로나19 이전에 실시하던 건강체조교실을 발 빠르게 열기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부터 건강체조교실 운영 재개에 들어간 군은 건강체조교실이 일정 기간 운영되면 고령 주민의 면역력을 높이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뿐 아니라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유도해 정서적 건강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경로당 건강체조교실은 진안읍 월랑마을 경로당을 비롯해 관내 44개 경로당에서 진행하며 대상 경로당은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건강체조교실에는 코로나19 백신을 예방접종을 완료한 체조전문강사가 투입된다. 강사는 지난 1월 초 총 7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7개소 안팎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고령 주민들의 건강 도우미 역할을 한다.
건강체조교실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되며 머리‧팔‧어깨 두드리기, 기지개켜기, 스트레칭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신체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해제됐을지라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체조교실 운영할 것”이라며 “마을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확립과 건강한 노년 생활 보장을 위해 그 밖에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속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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