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원광대가 원광대 자연식물원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최근 원광대 자연식물원 활성화를 위한 민관 파트너쉽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는 식물원 특성을 반영한 자연생태프로그램 발굴 및 산책로 정비, 계절별 꽃 식재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최고의 자연체험∙학습장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에게는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 공간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는 힐링할수 있는 또다른 아름다운 자연 휴식공간 제공이 기대된다.
원광대 내 부지 10만2000여㎡에 조성된 자연식물원은 소나무 등 목본 1215종을 비롯해 맥문동 등 초본 587종 등 다양한 식물이 식재돼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자연식물원으로 등록되어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특히 현재의 이 곳 식물원에는 만발한 연꽃 향기와 함께 다채로운 여름꽃이 절정을 이루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원광대 자연식물원은 다양한 식물자원을 체험할수 있는 최고의 자연 학습장이다. 시민들이 힐링할수 있는 민간정원 발굴∙개방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 정원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자연식물원 개방 시간은 하절기(4월~10월) 오전 9시~오후 6시, 동절기(11월~3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며, 휴일은 따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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