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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매월 방문객 증가세 뚜렷

7월말 현재 월 평균 이용자 1129명, 전년대비 18% 증가
체류기간 연장 등 본국 입국 어려운 외국인 방문 크게 늘어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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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를 찾는 방문객이 매월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방문객이 매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은 물론 내·외국인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익산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월 평균 이용자가 7월말 현재 1129명으로 전년대비 954명에 비해 18%(175명)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신규 입국자가 급격히 줄어 들었으나 반면에 체류 기간 및 고용 허가 연장, 취업 관련 등 본국 입국이 어려운 외국인들의 방문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올해 들어 신규 외국인 입국자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에 있는 것도 또 다른 이유로 해석되고 있다.

익산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의 국내 조기 정착 지원, 출입국 체류 관리 뿐 아니라 한국인 고용주의 고용허가 관련 민원처리를 위해 각 정부 부처별 업무를 한 공간에서 기능적으로 통합해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곳에서는 내·외국인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베트남어, 네팔어, 방글라데시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6개 언어의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지난 2019년 4월 개소 이후 지금까지 4만여명이 넘는 민원인이 방문하는 등 이용객 증가세가 갈수록 뚜렷해 지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폭염에 따른 열사병 예방 안내, 휴가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등에 대해 책자, SNS를 통해 다국어 정보를 안내해 이용객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객들이 날로 많아지고 있다. 다문화 가족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가 제공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역 4층에 위치한 익산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에는 익산시를 비롯한 법무부 익산출입국센터, 고용노동부 외국인고용지원팀, 성요셉노동자의집, 익산시가족센터 등이 입소해 있으며, 이용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전화(063-850-83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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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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