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석공예 명장들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익산시에 따르면 석공예, 산업용로봇, 건축설계/CAD 등 53개 직종에 17개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여해 지난 8월29일부터 9월5일까지 8일간에 걸쳐 경상남도에서 열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석공예 분야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한 익산의 석공예 명장들이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강길남 석공예 명장이 2위를 차지한데 이어 박성옥 3위, 김홍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에 정헌율 익산시장은 28일 석재의 고장인 익산의 위상을 높여 준 수상자들을 초청해 메달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석재산업이 발달한 익산시는 아사달을 비롯한 석공예 명장을 지속적으로 배출한 고장이다. 전통을 이어가며 현대적 석공기술을 발전시켜 나가는 석공예인들 덕분에 지역 석재산업의 미래가 매우 희망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대한민국 석공예 명장(권오달, 김옥수)과 전국기능대회 석공예 수상자(46회 1위 전호갑, 51회 1위 전호성) 등을 통해 그 명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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