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필승을 다짐했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29일 오후 3시 도 체육회관 1층 야외광장에서 ‘전국체전 출전 전북 선수단 결단식’이 열렸다.
결단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서거석 교육감 등 도내 기관장을 비롯해 도내 언론사 대표, 도 체육회 임원과 고문, 경기단체장, 선수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3년만에 정상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전북 체육의 힘을 보여주자”고 한목소리로 선수단을 응원, 격려했다.
결단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출전 선수단 소개, 단기수여, 선수지도자 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전북 선수단의 필승을 다짐했다.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전국 시·도를 대표한 선수들이 49개 종목(정식46개, 시범3개)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코로나19여파로 3년 만에 정상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에 전북 선수단은 정강선 도 체육회장을 단장으로, 선수와 임원 등 총 1753명이 출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정강선 단장은 “강도높은 하계 강화훈련 등 그동안 전북 선수단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무수히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다”며 “경기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 선수단은 전북 체육의 자랑이자 영광스러운 얼굴들이다”며 “체육을 통해 전북도민들에게 환희와 기쁨을 선사하자”고 덧붙였다.
김관영 지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시기를 바라며 전국체전 개회식이 열리는 날 울산을 찾아 여러분들을 응원하겠다”며 “과거에 비해 전북 체육이 침체 돼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는만큼 전북체육회와 전북 체육의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연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체전 사전 경기로 열린 유도 종목에서 전북 선수단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펜싱과 배드민턴 경기도 사전경기로 예정 돼 있어 메달 획득 소식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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