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암이삼만서예술진흥회(이사장 조인숙)가 주관한 '제15회 창암이삼만선생기념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창암대상은 일반부 정상길(77·광주광역시)씨, 학생부 문초연(정읍정일중 2년)양이 수상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11명의 참가자가 갈고 닦아온 기량으로 출품하며 많은 수작들이 나왔다.
정상길 씨는 한글작품 “가을바람에 읊는 간절한 시 세상 길에 알아주는 이 드물고, 한밤 창밖에 내리는 보슬비 등불 앞엔 만리로 달리는 마음”<고운 최치원 시 추야우중>(원문: 秋風惟苦吟 世路少知音 窓外三更雨 燈前萬里心)으로 서의 원칙을 지켰다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학생부 문초연 양은 가을의 서정을 잘 표현한 문인화 “해바라기"를 쳐서 노력과 정진의 흔적을 느낄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차지했다.
한편 서예대전의 시상식은 10월29일 정읍사예술회관 전시시실에서 열리며 전시는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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