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가 임실군 삼계면 화재피해가구를 대상으로 ‘119안심행복하우스사업’을 추진,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달 31일 현지에서 가진 준공식에는 심민 군수와 조봉업 행정부지사, 박정규 도의원과 및 최민철 소방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임실군은 전북소방본부가 추진한 이번 사업에 지난 2월 화재로 집을 잃은 오모 씨를 제6호 대상자로 선정, 이날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오 씨는 “화재로 삶의 보금자리를 잃고 피해복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소방본부와 임실군 관계자들에 커다란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119안전기금으로 지원된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주민의 자활지원과 사회취약계층 안전강화를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했다.
전북소방본부는 119안심행복하우스 사업 외에도 피해주민들에 생활안정자금과 주거복구 등 심리상담도 지원하고 있다.이날 준공식을 통해 임실군과 임실군자원봉사센터 등 사회단체에서는 현금과 물품을 후원, 피해주민에 희망을 심어줬다.
심민 군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의 도움으로 임실에서 제6호 행복하우스가 탄생했다”며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건네준 관계자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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