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제34회 전북 역전마라톤대회 첫 날 경기에서 지난해 준우승팀 익산시가 19년 만의 우승을 향해 달렸다.
11일까지 이틀간 121.9km을 달리는 대장정에 돌입한 전북지역 14개 시·군 대표선수들은 대회 첫 날인 10일 시·군별로 6명의 선수가 전주~군산 6개 소구간을 이어 달리는 총연장 51.9.km의 레이스를 펼쳤다.
첫 날 경기에서 2003년 제15회 대회 이후 우승을 하지 못한 익산시가 구간합계 2시간 52분 31초로 1위를 기록하며 19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12연패를 기록했던 군산시는 2시간 55분 07초로 2위를 달렸고, 순창군이 2시간 56분 50초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정읍시가 3시간 7분 23초, 남원시 3시간 10분 35초, 전주시 3시간 10분 54초를 기록하며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어 김제시 3시간 12분 29초, 장수군 3시간 13분 23초, 임실군 3시간 13분 38초, 무주군 3시간 20분 34초, 진안군 3시간 20분 36초, 완주군 3시간 25분 51초, 부안군 3시간 26분 49초, 고창군 3시간 36분 34초 순이다.
대회 둘째 날인 11일에는 순창~임실~전주(70km) 구간(9개 소구간)에서 역주가 펼쳐진다.
대회 종합성적은 시·군별로 이틀간의 15개 소구간 기록을 합산해 가린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4시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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