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방점은 강한 경제 구현에 찍혔다.
전주시는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라는 시정 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도시·경제·문화·복지의 4개 분야 아래 8대 핵심전략 89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약사업의 총사업비는 8조 8667억 원 규모로, 재원별로는 국비 5조 112억 원, 도비 3418억 원, 시비 2조 3349억 원, 민간투자 등 기타 1조 1788억 원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민선8기 시장 임기 내 소요되는 예산은 2조 9397억 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시비 외 예산 확보를 위해 정치권과의 공조하고, 전북도와의 협력 강화 및 공격적인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도시 분야에는 주민 주도의 지자체간 상생·협력을 통해 광역도시로 도약하는 ‘완주·전주 통합 추진’과 민자 유치로 MICE시설과 호텔 등 체류형 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등 24개 사업이 추진된다.
경제 분야에서는 강한 경제의 핵심이 될 ‘전주형 일자리 5만개 창출’과 탄소소재와 수소생태계, 드론산업이 중심이 된 ‘3대 미래산업 육성’ 등 20개 사업이 포함됐다.
문화 분야의 경우 ‘왕의 궁원 프로젝트’와 ‘호남제일문 대표관광지 조성’, ‘전주천·삼천 일대 통합문화공간 조성’ 등 20개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복지 분야에서는 ‘장애인일자리 종합타운 조성’과 ‘거점형 대형놀이터 조성’, ‘공립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설치’ 등 보편복지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5개 공약이 추진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후보 시절부터 시민들께 약속했던 민선 8기 공약이 확정돼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시민들과 약속했던 민선8기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주의 큰 꿈을 꾸고 실행에 옮겨 전주시의 대변혁을 이끌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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