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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동초제판소리 보존회 기획공연 판 성료

동초제판소리보존회 정읍지부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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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동초제판소리 기획공연 판에 김찬미 명창과 출연진들. 사진=임장훈기자

(사)동초제판소리보존회(이사장 이일주)가 주최하고 동초제판소리보존회 정읍지부(지부장 손경호)가 주관한 '제15호 동초제판소리 기획공연 판'이 지난9일 정읍연지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연은 판소리 "수궁가"를 주제로 김찬미 명창과 송은주, 김현미를 비롯한 제자들, 고수 박천음, 대금 이진용, 아쟁 서정호, 피아노 서준웅이 협연하며 다양한 무대를 연출했다.

판소리 합창(수궁가 중 고고천변)를 시작으로 신민요(신 뱃노래),  로운무용단(버꾸춤), 국악가요(난감하네)에 이어 창극(수궁가 중 범 내려온다 대목)을 초중학생 소리꾼들이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국악기 연주와 함께 재해석한 "판소리(수궁가 중 좌우나졸)"와 '유랑'의 경기도당굿 장단과 앉은반 사물놀이 가락으로 구성된 "도당놀이"는 관객들의 호평속에 흥겨움을 선사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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